파리의 자살가게(The Suicide Shop 3D , 2012)

삶에 대한 의욕도, 희망도 없는 우울한 도시에서는 자살할 때 유용한 독약이나 로프를 파는 가게만이 성황리에 잘 되고 있다. 그 가게 주인은 아기를 갖게 되면서 예전에는 몰랐던 삶에 대한 기쁨을 느끼게 된다. 삶의 희망을 가지게 된 자살 가게는 과연 어떻게 될까? […]

미녀들의 전쟁(The War of the Misses, 2008)

프랑스 북부 산악 지역에 협곡 하나를 사이에 둔 ‘자무쉬’와 ‘슈퍼 자무쉬’ 마을. 협곡 위쪽에 위치한 ‘슈퍼 자무쉬’ 마을은 스키 관광객 유치로 풍족한 반면, 산 아래에 자리잡은 ‘자무쉬’ 마을은 사정이 여의치 않다. 두 마을은 매년 자존심을 건 미인대회를 치러왔는데, 놀랍게도 지난 […]

길로틴 트래지디(The Widow of Saint-Pierre, 2000)

캐나다 근처의 프랑스령인 생 피엘 섬. 어느날 한 노인이 살해된다. 살인범은 정박중인 배의 선원 닐 오귀스뜨와 그의 친구 루이. 술에 취해 노인의 몸무게에 대해 내기를 걸었던 두 사람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 법정에서 노인을 칼로 찌른 닐은 사형선고를 그의 […]

걸 온 더 브릿지(The Girl on the Bridge, 1999)

거듭된 사랑의 실패로 절망한 아델은 세느 강변의 어느다리 위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그런데 느닷없이 가보라는 낯선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계획을 망쳐버린다. 서커스에서 칼던지기 쇼를 하는 그는 아델에게 조사가 되어 줄 것을 부탁하고, 두사람은 환상의 파트너가 되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들을 누린다. 하지만 […]

이본느의 향기(The Scent Of Yvonne, 1994)

1950년대 말 알제리 문제등 정치적 불안과 권래를 피해서 유태인 작가로 성공하고 싶다는 꿈을 안고 프랑스계 미국작가 빅터 샤마르는 스위스의 프랑스어권 여름 휴양지에 찾아온다. 그곳에서 한여름을 보내던 중 단역배우로 영화에 출현하고 있는 이본느를 만나게 된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빅터와 이본느는 휴양지의 […]

탱고(Tango, 1993)

폴은 자신의 바람기에 진력을 내고 있는 아내 마리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마리의 가출 후 그는 마리의 처리문제에 대해 갖가지 묘안을 생각하게 된다. 옆에 있으면 지겹지만, 없으니까 그리워지고, 더구나 다른 사내와 같이 지낸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폴은 드디어 그녀를 없애버리기로 […]

사랑한다면 이들처럼(The Hairdresser’s Husband, 1990)

앙트완은 12살의 소년. 그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즐거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매혹적인 셰퍼부인이 운영하는 이발소에 가는 일이다. 그녀의 향기와 말투에 반한 앙트완은 머리카락이 길어지기가 무섭게 그녀에게 달려가곤 했다. 어느 날, 저녁 식사도중 아버지가 앙트완에게 진로에 대해 묻자 그는 서슴없이 미용사의 남편이 […]

살인 혐의(M. Hire, 1989)

22살의 아가씨 피어렛 브르조아가 살해된다. 유일한 목격자인 택시 운전수가 검정 외투를 입은 사나이가 건물로 뛰어드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다. 이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한 브르스난 형사(Inspector: 앙드레 윔스 분)는 재봉사인 이르(Monsieur Hire: 미셀 블랑 분)를 혐의자로 지목한다. 그 이유는, 첫째, 목격자가 본 […]